"초1 저녁 8시까지 돌봐준다"…대전늘봄학교 운영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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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은 5일 교육부의 늘봄학교 정책발표에 따라 '2024 초등 대전늘봄학교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늘봄학교란 초등학교에서 아침 수업 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원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방과 후·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대전교육청은 지난해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시범학교 20교를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45교로 확대하고 방과후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하는 25교도 별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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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업무 전담 인력 배치…교사 부담 완화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교육청은 5일 교육부의 늘봄학교 정책발표에 따라 ‘2024 초등 대전늘봄학교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늘봄학교란 초등학교에서 아침 수업 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원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방과 후·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대전교육청은 지난해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시범학교 20교를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45교로 확대하고 방과후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하는 25교도 별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1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초5·6 대상 생태·과학 콘텐츠 온라인 방과후학교, 이른 등교 학생을 위한 굿모닝 에듀케어, 대학·공공기관과 연계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 등이 있다.
교육청은 희망 학생은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년 집중 지원 대상 학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수요에 따라 저녁돌봄은 오후 7시(필요시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돌봄 대기 학생들을 위한 보듬교실, 방과후수업을 받는 학생들(3~6학년)을 위한 방과후연계형 돌봄교실도 함께 진행한다.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은 학기 중 간식과 방학 중 급·간식을 무상으로 제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밖 돌봄도 확대해 위탁돌봄형태인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10기관)과 유성구청과 연계한 ‘학교돌봄터’(1기관)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범학교에 늘봄학교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을 별도 배치해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늘봄학교 확대에 대비해 1학년 교실 환경 개선, 학년연구실 확보, 우수한 프로그램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며 “늘봄학교가 학교 안에서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연계해 운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도 함께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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