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은밀하게 위대하게, 쾅'…우크라 해상드론, 러 미사일 호위함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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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해상드론을 이용해 러시아 흑해함대의 미사일 호위함을 격침시켰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반도의 도누즐라프 호수에 정박중이던 러시아의 미사일 호위함 이바노베츠를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새벽 1시께 해상드론을 이용헤 이바노베츠를 여러차례 공격했다.
해당 영상에는 빠른 속도로 러시아 선박에 접근하는 해상드론의 앞부분과, 폭발하는 이바노베츠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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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해상드론을 이용해 러시아 흑해함대의 미사일 호위함을 격침시켰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반도의 도누즐라프 호수에 정박중이던 러시아의 미사일 호위함 이바노베츠를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침몰 작전은 지난달 31일 진행됐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새벽 1시께 해상드론을 이용헤 이바노베츠를 여러차례 공격했다.
우크라이나 정보국은 당시 공격 영상을 SNS 계정에 공개하며 “해상드론이 러시아 선박 선체에 6차례 직접적인 타격을 가했고, 손상으로 배는 침몰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에는 빠른 속도로 러시아 선박에 접근하는 해상드론의 앞부분과, 폭발하는 이바노베츠의 모습이 담겼다.
이바노베츠는 약 40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미사일 호위함으로 가치는 한화 약 900억, 당시 공격의 강도를 봤을 때 사상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러시아 군사블로거들은 우크라이나의 주장이 사실이라며 “적군이 밤 동안 이바노베츠호를 침몰시켰다", "선원들은 배를 지키기위해 마지막까지 싸웠다"고 밝혔다.
러시아 함선을 공격한 해상드론은 우크라이나 국영기업이 개발한 마구라(MAGURA) V5, 최소 300kg이 넘는 폭발물을 싣고 최고 80㎞/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seunga.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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