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로봇수술 2000례 달성…중부권서 1위

최다인 기자 2024. 2. 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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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이 5일 다빈치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참관교육센터는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에서 시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국내 최고 실력을 갖춘 의료기관만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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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약 5년만에 2000례 달성, 로봇수술 참관교육센터 지정
건양대병원이 5일 암센터 대강당에서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건양대병원이 5일 다빈치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2018년 첫 도입 후 약 5년만에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중부권에선 1위다.

이를 인정받아 로봇수술 참관교육센터로 지정되기도 했다.

참관교육센터는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에서 시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국내 최고 실력을 갖춘 의료기관만이 선정된다.

로봇수술을 도입하기 전 외과계 분야 의사들로 로봇수술연구회를 구성, 수술 기반을 다져온 것이 성과에 큰 기여를 했다는 설명이다.

또 로봇수술 전문간호사, 수술 코디네이터 등으로 이뤄진 전문팀이 구성된 점도 크게 작용했다.

김철중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병원 측에 감사드린다"며 "첨단 로봇수술 장비 2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환자의 질환과 부위에 따라 최적화된 수술을 제공해 세계적인 로봇수술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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