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출신' 린가드 온다고?" 감독도 어리둥절…FC서울 입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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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활약했던 제시 린가드가 진짜 한국에 왔다.
린가드의 K리그1 이적설은 지난 2일 영국 공영 방송 BBC를 통해 불거졌다.
당시 맨유 전담 기자인 사이몬 시톤은 "린가드가 서울 이적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FC서울과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조건"이라고 보도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레스터 시티, 버밍햄, 브라이튼, 웨스트햄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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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활약했던 제시 린가드가 진짜 한국에 왔다.
린가드는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 등에서 문제가 없다면 K리그1 FC서울에 입단한다.
린가드의 K리그1 이적설은 지난 2일 영국 공영 방송 BBC를 통해 불거졌다. 당시 맨유 전담 기자인 사이몬 시톤은 "린가드가 서울 이적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FC서울과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조건"이라고 보도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레스터 시티, 버밍햄, 브라이튼, 웨스트햄 등에서 활약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32경기 출전해 6골을 기록했으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때는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2021년 4월에는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상도 받았다.
더욱이 린가드는 1992년생으로 여전히 축구 선수로서 전성기인 나이다. 지난해 여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방출돼 자유계약(FA) 신분이 됐으나,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튀르키예 리그 등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수많은 러브콜에도 린가드의 선택은 다른 곳이 아닌 한국이었다. 그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모습을 공개하며 FC서울 이적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린가드는 그를 맞이하러 온 수많은 팬들과 사진을 찍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자랑했다.
린가드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계약을 마무리하고 일본 가고시마로 출국해 FC서울 선수단 전지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처음) 린가드에 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면서도 "린가드가 최근 축구를 하지 않았기에 충분히 적응할 기간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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