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작년 영업익 142억원…전년比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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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42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해서 방영하며 ENA 채널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시청률도 상승하면서 전체 광고시장 점유율이 올라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유료방송 광고 시장 침체에도, 지난해 타 채널의 전년 대비 평균 광고매출 감소율(-16.9)와 비교하면, 스카이TV는 -9.5%로 선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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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결합상품 안착, ENA 시청률·광고점유율 상승"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42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5% 감소한 수치다. 연간 누적 매출액은 1조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0.4% 증가했다.
작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2621억5900만원, 영업손실 261억4500만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4분기 영업수익(매출)의 경우, 인터넷 모바일 가입자는 순증했지만 경기 침체로 광고 매출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손실에 대해서는 "채널 협상 완료로 인해 프로그램 사용료가 소급 적용됐고, 스카이TV의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확대로 무형자산상각비 등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밝혔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플랫폼 부문의 경우 방송·모바일·초고속인터넷 결합상품인 skyTPS 가입자가 최근 3년간 72만명 순증하고, 결합 상품이 시장에 안착하며 신규가입자의 상품 결합 비율이 2022년 33%에서 작년 35%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콘텐츠 부문에선 작년 4분기 ENA의 광고시장 시장점유율이 4.9%를 기록,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방영됐던 작년 3분기(5.3%)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ENA의 시청률 순위(개인 2049 기준)도 2021년 25위에서 2022년 18위, 지난해 14위로 지속해서 상승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해서 방영하며 ENA 채널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시청률도 상승하면서 전체 광고시장 점유율이 올라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유료방송 광고 시장 침체에도, 지난해 타 채널의 전년 대비 평균 광고매출 감소율(-16.9)와 비교하면, 스카이TV는 -9.5%로 선방했다"고 덧붙였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TPS 가입자의 꾸준한 성장과 ENA 채널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향후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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