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硏·KIST 원장, 3배수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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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임 원장 선임을 위한 3배수 후보가 확정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5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오영국 핵융합연 공학연구본부장, 윤시우 핵융합연 부원장, 홍봉근 전북대 양자시스템공학과 교수 등을 3배수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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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박종구 오상록 최원국 등 3배수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임 원장 선임을 위한 3배수 후보가 확정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5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오영국 핵융합연 공학연구본부장, 윤시우 핵융합연 부원장, 홍봉근 전북대 양자시스템공학과 교수 등을 3배수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내부 인사와 외부 인사 간 경합 구도다. 오 본부장은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했으며, ITER(국제핵융합실험로) 국제기구에 파견돼 장치 운영을 총괄하는 등 핵융합 장치 전문가다. 윤 부원장은 KSTAR 운영센터장을 거쳐 부원장을 지내면서 KSTAR의 안정적 운영에 큰 역할을 했다. 홍 교수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을 거쳐 전북대 양자시스템공학과 교수를 지내면서 국제핵융합실험로 설계에 참여하는 등 핵융합발전로 설계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앞서 원장 재공모에 들어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임 원장은 지난 1일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를 열고, 3배수 후보로 박종구 KIST 책임연구원, 오상록 책임연구원, 최원국 책임연구원 등을 확정했다.
KIST는 내부 인사 간 경쟁을 통해 차기 원장이 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구 박사는 나노융합 2020 사업단장을 지낸 나노분야 전문가로, 정부와 산업계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오 박사는 강릉분원장과 대외부원장을 거쳐 방역로봇사업단장으로 활동하는 등 로봇공학 분야 전문가다. 최 박사는 KIST에서 줄곧 차세대 반도체 소재를 연구해 온 소재 분야 전문가로 미래융합기술연구본부장을 역임했다.
NST는 다음달 중으로 이사회를 열어 두 기관의 신임 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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