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퇴근길 '시간당 1㎝ 내외 눈' 쌓여…빙판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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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5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퇴근 시간대 시간당 1㎝ 내외의 눈이 내려 쌓이고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일부 내륙의 높은 산지, 제주도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1㎝ 내외 눈이 내려 쌓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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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기온 따라 강수 형태 변화
빙판길·블랙아이스에 유의해야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월요일인 5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퇴근 시간대 시간당 1㎝ 내외의 눈이 내려 쌓이고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일부 내륙의 높은 산지, 제주도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1㎝ 내외 눈이 내려 쌓이겠다"고 전했다.
오후 5시30분 기준 주요 지점 최심신적설 현황은 ▲수도권(관악(레)(과천) 6.5㎝, 교동(강화) 2.0㎝, 적성(파주) 1.1㎝, 왕산(옹진) 0.5㎝, 은평(서울) 0.4㎝) ▲강원도(조침령(인제) 34.3㎝, 구룡령(홍천) 33.9㎝, 삽당령(강릉) 33.2㎝, 도계(삼척) 30.9㎝, 설악동(속초) 30.6㎝, 북강릉 5.5㎝, 간성(고성) 4.4㎝) 등이다.
아울러 ▲전라권(덕유산(무주) 0.8㎝) ▲경상권(석포(봉화) 13.3㎝, 지리산(산청) 9.1㎝, 태하(울릉) 2.2㎝, 화동(상주) 2.0㎝, 온정(울진) 1.0㎝, 팔공산(칠곡) 0.5㎝) 등에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내일(6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이어질 수 있겠다.
이 기간 기온이 점차 낮아지며 비와 눈이 섞여 내리거나 눈으로 내리는 지역이 확대되겠다. 고도나 기온 차이에 따라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 형태나 적설량이 달라질 수 있겠다.
강수가 있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고, 내린 눈이 쌓여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특히 밤부터 기온이 낮아지며 이날 퇴근 시간대와 내일 출근 시간대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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