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전통시장서 물건 사면 돈으로 돌려드립니다.
- 전통시장 가면 환급행사로 1~2만원 돌려받을 수 있어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4년 1월 29일 (월요일)
■ 대담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지희 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가장 맛있고 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지희 과장, 연결돼있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지희 과장(이하 정지희): 네. 안녕하세요.
◇ 김우성 : 안녕하세요! 어제가 봄이 시작함을 알리는 입춘이었는데요. 입춘이 지나 전국적으로 추적추적 달달한 봄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설이 5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이제 설 장보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지난주 설 가격 조사를 하셨을 때 참고할 만한 내용은 있을까요?
◆ 정지희 : 안녕하세요. 전주 대비 전통시장은 0.4%, 대형마트 등은 1.2% 상승하여 전체 장보기 평균 가격은 0.8% 상승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지난주와 유사하다고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주 대비 가격이 오른 품목은 시금치, 도라지, 고사리 등의 나물류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시금치는 1월 중순경 700원대였는데, 최근 날씨 영향도 있고, 아무래도 삼색나물 수요가 많다보니 최근에는 100g당 1,120원으로 올랐습니다. 시금치의 경우, 전통시장에서는 1단으로 판매하는 반면, 대형유통업체에서는 1봉지로 소포장 되어 판매되기 때문에 전통시장에서의 가격이 약 33% 정도 저렴합니다. 시장에서 구매하시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하겠습니다. 고사리와 도라지는, 이 때에만 조사하는 품목인데, 이 또한 대용량으로 파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종료되어 대형마트 가격은 각각 8.0% 올랐고, 전통시장 가격은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 김우성 : 명절 상차림에 나물류를 아무래도 빼놓을 수가 없지요. 전주 대비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등의 가격이 올랐다고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들 품목은 소포장의 대형마트보다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하심이 저렴하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전주 대비 오른 품목은 나물류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내린 품목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 정지희 : 전 부칠 때 자주 활용하는 동태포, 두부, 다시마 가격이 전주보다 저렴한 편인데요. 설 성수품 수요를 대비하여 해양수산부에서 수산물 할인대전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 목요일인 2월 8일까지 각종 대형마트에서 40% 할인을 진행중입니다. 동태포는 KG당 가격이 전통시장 11,640원, 대형마트는 14,000원대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유의하실 점은 대형마트 할인행사는 2월 8일 목요일까지 진행한다고 하니, 오프라인으로 구매하실 분은 목요일 전에 구입하셔서 냉장고 냉동칸에 넣어두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부 또한 설 명절 수요를 앞두고 다양한 제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전통시장은 전주대비 5% 가량, 대형마트는 0.6% 정도 저렴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밀가루 가격은 전주 대비 0.2~1.8% 내렸고, 계란의 경우는 10구 기준 2천원 내외로 유사한 수준이니 편하실 때 구입하셔도 무방하겠습니다.
◇ 김우성 : 예,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이지요. 동태전을 부치실 분은 2월 8일 목요일까지 해양수산부 대형마트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니, 꼭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소고기 할인행사인 소프라이즈 행사도 진행 중이라고 하시지 않으셨나요?
◆ 정지희 : 예, 소고기와 서프라이즈를 합친 소프라이즈 행사가 지금 한창 진행 중인데요. 2월 9일 금요일까지 관련 할인행사를 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고 하니, 소고기 구매를 예정하시고 계신 분들께서는 일정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또 이마트나 탑마트는 2월4일 일요일 어제 끝났다고 하니, 세부 일정을 각 홈페이지에서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김우성 : 우리 주머니 사정은 그대로인데, 설을 앞두고 다들 걱정이 많으시지요. 물가가 비싸다고 하더라도 각종 혜택을 또 열심히 찾아보면 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통시장 환급행사라는 것도 요즘 있다던데, 혹시 이것은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 정지희 : 예, 2월 3일부터 2월 8일 목요일까지. 6일간, 전국 각지 전통시장 130개소에서 구매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행사를 또 진행합니다. 농축산물과 수산물 모두, 구매금액이 3만4천원에서 6만 7천원 사이라면, 1만원을 환급하고 있고요. 구매금액이 6만7천원 이상인 경우에는 2만원을 환급하고 있습니다. 농축산물 2만원, 수산물 2만원 하여 1인당 각각 최대 2만원까지 환급이 가능하고요. 오랜만에 설 명절을 준비하시면서 가족분들과 전통시장 나들이 겸 장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지희 과장이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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