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남궁원 별세…항년 90세

박상후 기자 2024. 2. 5. 18: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조 '조각미남' 원로배우 남궁원 별세 (서울=연합뉴스) 원조 미남배우인 원로배우 남궁원 씨가 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0세.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남 씨는 이날 오후 4시께 이 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사진은 2007년 6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한 남궁원 씨가 팬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 2024.2.5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배우 남궁원(90·홍경일)이 별세했다.

남궁원은 5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유족 등에 따르면 남궁원은 수년 전부터 폐암 투병 중이었으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

고인은 지난 1959년 영화 '그 밤이 다시 오면'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빨간 마후라'(1964) '내시'(1968) '화녀'(1971) '아이러브 마마'(1975) '피막'(1980) '가슴 달린 남자'(1993)' '대통령의 딸'(1994)' '비설'(1995) 등에 출연했다.

특히 故(고) 남궁원은 홍정욱 전 의원의 부친으로 유명하다. 아들 홍정욱 의원은 버드 대학교와 스탠퍼드 대학교 법과대학원에서 법무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유학 시절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7막 7장'의 저자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빈소는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8일 오전 9시 30분이다. 장지는 경기 포천시 광릉추모공원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