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로 북부 GRDP 26.57조원 증가···정책 연구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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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되면 2040년 기준 경기 북부 지역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26조 5700억 원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39조 4200억 원이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 수립' 정책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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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내총생산 139조 4200억 원 증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되면 2040년 기준 경기 북부 지역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26조 5700억 원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39조 4200억 원이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 수립’ 정책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도의원과 경기도 및 경기 북부 10개 시·군 업무 관련 실·국장,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보고회는 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지난해 10~11월 북부 10개 시군을 순회하며 시군별 비전 공청회 등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설명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정훈 경기연구원 박사는 최종보고회 주제 발표를 맡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안)과 비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경기북부 권역별·시군별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가칭)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평화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에 경기 북부를 국제평화의 상징으로 브랜드화 해 △연구개발특구 지정 △국제평화연구개발센터 설립 △외국인의 입국·체류 특례 △여행객에 대한 관세 등의 면제 또는 환급 △경기북부투자진흥지구의 지정 등을 제시했다.
이어 경기 북부 발전 5대 전략 △4대 성장동력 9대 전략산업벨트 육성 △GTX·광역교통인프라 및 복합환승거점 구축 △중첩규제 개선 △경기국제평화자유도시 조성 △지역 간 상생모델 구축을 바탕으로 경기 북부의 비전을 발표했다.
또 경기 북부 발전 5대 전략 실행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된다면 2040년 기준으로 북부 GRDP 26조 5700억 원이 증하고, 한국 GDP는 139조 4200억 원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이 박사는 이번 정책연구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경기 북부 10개 시군별 비전에 대한 세부 실천 전략과 실질적 실행 방안에 대한 연구를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기본계획 등 기본 골격은 어느 정도 마련됐고, 부족한 부분들은 올해 경기북부 시·군별 비전 작업을 통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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