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중 스포츠 문화교류 두차례 개최 확정...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19일 답사단 출발

권정식 2024. 2. 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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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사장 유범진)과 서울시체육회(회장 강태선)가 매년 공동 주최하는 제5회 한·중 스포츠 문화교류가 오는 5월과 8월 여름방학을 이용해 2차례 개최된다.

앞서 연맹은 유범진 이사장 김영조 자문위원(전 서울북부교육장) 정광인 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 사무총장(전 녹천중교장) 최도규(태릉중교장) 심상득(전 오류고교장) 김남청(영등포고부장) 이사 등 임원 및 서울시 전·현직 교장들로 구성된 답사단이 오는 19일 4박5일 일정으로 연수 및 사전 답사를 위해 중국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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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위해대광화 국제학교 탐방, 8월 산동성 장보고 유적지 탐사
서울 전현직 교장 등으로 구성된 답사단 크루즈 타고 뱃길로 이동
지난해 한ㆍ중 스포츠문화교류 참가자들이 안중근 의사가 재판을 받은 중국 대련의 뤼순(여순) 법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금은 유적지로 지정돼 있다.  사진=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사장 유범진)과 서울시체육회(회장 강태선)가 매년 공동 주최하는 제5회 한·중 스포츠 문화교류가 오는 5월과 8월 여름방학을 이용해 2차례 개최된다.

앞서 연맹은 유범진 이사장 김영조 자문위원(전 서울북부교육장) 정광인 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 사무총장(전 녹천중교장) 최도규(태릉중교장) 심상득(전 오류고교장) 김남청(영등포고부장) 이사 등 임원 및 서울시 전·현직 교장들로 구성된 답사단이 오는 19일 4박5일 일정으로 연수 및 사전 답사를 위해 중국으로 떠난다.

답사단은 5월 중국 측과의 협력을 통한 원할한 본진 행사를 위해 중국 위해대광화 국제학교를 견학하고 장보고가 활동한 산동성 석도 적산법화원 일대를 방문하게 된다.

한·중 스포츠 문화교류는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이 교류를 통해 양국의 문화를 나누고 체험하며, 스포츠 경기를 통한 상호간의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신라시대의 무장인 장보고 유적지 탐사를 통해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과 연길의 한인 학교와 문화스포츠를 교류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먼저 오는 5월 청소년들의 스포츠 경기를 통해 올해 한·중 청소년 스포츠 문화교류 행사의 빗장을 열고 2차로 8월에 중국 내몽고에서 스포츠문화교류 및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답사단의 중국행은 항공이 아닌 지난 2016년 10월 첫 출항한 한·중 카페리를 이용한다. 카페리는 국내 최대인 정원1500명의 3만5000톤급 대형 크루즈이다. 바다 위의 호텔답게 불편함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산동성 장보고 유적지는 코로나 펜더믹 이전 수학여행으로 각광 받던 명소이다.

한편 이번 답사단은 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과 서울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와 주관을 맡았으며 서진항공과 화동훼리, 스포츠한국, 데일리한국이 후원한다.

지난해 한중 스포츠문화 교류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스포츠 행사가 끝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제공

 

스포츠한국 권정식 jskwon@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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