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남궁원, 노환으로 별세…홍정욱 전 의원 부친
조은애 기자 2024. 2. 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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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이 세상을 떠났다.
남궁원은 5일 오후 4시쯤 서울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홍정욱 전 의원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 오전 9시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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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원로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이 세상을 떠났다.
남궁원은 5일 오후 4시쯤 서울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인은 1960~1970년대에 주로 활동했으며 이국적인 외모로 '한국의 그레고리 펙'이라 불렸다.
'연산군' '명동에 밤이 오면' '밤은 말이 없다' '한많은 대동강' '여자의 일생' '암살자' '화녀' '가슴달린 남자' 등을 비롯해 3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으며 연극 '닥터 지바고' '로미오와 줄리엣' '아리랑' '표본실의 청개구리' 무대에 올랐다.
2016년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홍정욱 전 의원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 오전 9시30분이다. 장지는 경기 포천시 광릉추모공원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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