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대女, 교외거주男’…돌싱들이 꼽은 ‘재혼 때 피하고 싶은 이성’

박윤희 2024. 2. 5.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돌싱(돌아온 싱글)들을 대상으로 '재혼을 피하고 싶은 이성 유형'을 묻자 남성의 경우 '떡대녀', 여성은 '교외 거주남'이라는 답변이 각각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재혼시 피하고 싶은 상대 조건에 관해서 묻는 질문에 남성은 '몸집이 크고 튼튼한 체격을 가진 여성'(29.1%)을 1위로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돌싱(돌아온 싱글)들을 대상으로 ‘재혼을 피하고 싶은 이성 유형’을 묻자 남성의 경우 ‘떡대녀’, 여성은 ‘교외 거주남’이라는 답변이 각각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용 이미지.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5일 재혼정보업체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재혼 희망 돌싱(돌아온 싱글)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조사결과, 재혼시 피하고 싶은 상대 조건에 관해서 묻는 질문에 남성은 ‘몸집이 크고 튼튼한 체격을 가진 여성’(29.1%)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연상(25.1%), 상위 직장에 종사(본인보다 직위가 높음, 21.3%), 고학력(본인보다 학력이 높음, 16.7%) 순으로 응답했다.

이에 비해 여성은 본인 보다 변두리 지역에 거주하는 ‘교외에 거주하는 사람’을 27.5%로 가장 높게 꼽았다. 이어 하위직장에 종사(본인보다 직위가 낮음, 24.9%), 왜소한 체격(22.1%), 저학력(본인보다 학력이 낮음, 17.4%)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재혼을 전제로 교제 중 상대가 무엇에 과도한 애착을 보이면 재혼을 다시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자녀(각 41.1%, 45.0%)를 꼽았고, ‘부모(각 28.6%, 25.2%)’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남성은 형제(17.1%), 친구(8.5%), 일(4.7%)이라고 답했다. 여성은 일(16.7%), 친구(8.1%), 형제(5.0%) 순으로 응답했다.

이 밖에 ‘재혼 맞선시 상대가 본인을 어디로 유인하면 그 속셈을 의심하느냐’ 라는 질문에 대해 남성은 호텔커피숍(41.5%), 백화점(35.6%), 노래방(15.5%), 본인의 집(7.4%)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은 노래방(45.0%)에 이어 본인의 집(39.1%), 호텔커피숍(9.7%),백화점(6.2%) 등의 순으로 답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