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 지난해 영업익 1025억원…“내실 경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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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품 전문 제조기업 해성디에스(19587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25억원으로 전년 대비 49.9%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해성디에스 관계자는 "극심한 반도체 불황이 지난해까지 이어지면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가량 줄었으나 차량용 반도체 리드 프레임·DDR5 패키지 기판 등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을 늘리면서 탄탄한 수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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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반도체 부품 전문 제조기업 해성디에스(19587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25억원으로 전년 대비 49.9%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9% 줄어든 672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반도체 업계의 전반적인 수요 부진과 고객사 재고 문제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으나 올해부터는 차량용·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함께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기존 고객사 점유율 확대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해성디에스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반도체 후공정(OSAT) 고객사의 재고조정 등 영향으로 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나, 리드프레임·패키지 기판 고객사들의 수주 요청이 올해 초부터 재개되는 등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되고 있어 올해 실적 개선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전기차 업황에 대한 우려가 차량용 반도체 리드프레임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실제 영향력은 미비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DDR5 기판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현재 준비한 3880억원 규모의 증설 투자를 내년까지 완공하는 등 내실 경영을 강화해 급증하는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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