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과 무관하다지만...이영애 '의녀 대장금', 기대보다 큰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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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이 주연 배우 이영애를 캐스팅하고 제작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지난달 30일 제작사 판타지오 측은 "10월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인 대작 사극 '의녀 대장금(가제)'의 주연 배우인 이영애를 지난해 6월 캐스팅 한데 이어 최근 드라마 작가와 계약을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
'대장금'을 집필한 김영현 작가와도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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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MBC '대장금'과 독립 작품...주연 배우는 모두 이영애
'추억은 추억으로' 우려 목소리도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이 주연 배우 이영애를 캐스팅하고 제작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지난달 30일 제작사 판타지오 측은 "10월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인 대작 사극 '의녀 대장금(가제)'의 주연 배우인 이영애를 지난해 6월 캐스팅 한데 이어 최근 드라마 작가와 계약을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
'의녀 대장금'은 조선 중종 당시 의녀인 장금의 일대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올해 촬영을 시작해 내년 초에 방영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3년 9월부터 2004년 3월까지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과 같은 인물을 소재로 한다. 그러나 해당 드라마의 스핀오프나 프리퀄, 후속작이 아닌 독립된 창작물로 선보인다. '대장금'을 집필한 김영현 작가와도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금'은 방영 당시 최고시청률 57%를 기록하는 등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화제를 얻으며 한류 열풍을 이끌었다. 주인공 장금을 연기한 이영애를 전국구 스타로 올려둔 작품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의녀 대장금'의 제작 소식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반가움과 더불어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초대박을 터뜨린 작품과 동일한 소재를 다루다 보니 비교는 피할 수 없는 운명. 웬만큼 잘 만들어서야 시청자들의 성에 차지 않을 터다.
게다가 이영애가 주연을 맡는다는 점에도 의견이 갈린다. 당시 30대 초반이었던 이영애의 나이도 벌써 50대. 아무리 다른 작품이라고 한들,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두는 편이 좋지 않겠느냐'는 반응이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기 전이기에 우려하기 이른 시점이긴 하다. 게다가 이영애가 장금을 연기하더라도 '대장금' 속 캐릭터와는 분명 다를 것. 그럼에도 절반 가까운 국민들의 머릿속에 각인된 '대장금' 속 이영애의 잔상을 지워내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사진=MBC '대장금', 배우 이영애ⓒ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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