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25대 회장선거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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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연임 도전을 포기했다.
이로써 지난달 23일 제25대 부산상의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이 차기 부산상의 회장에 단독 추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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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연임 도전을 포기했다. 이로써 지난달 23일 제25대 부산상의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이 차기 부산상의 회장에 단독 추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부산 상공계에 따르면 장 회장은 제25대 부산상의 회장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현직 부산상의 회장으로서 지역상공계의 반목과 분열을 막고, 화합의 초석을 마련해야 한다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차기 회장선거에 불출마 할 것을 공식적으로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으로 인해 지역의 많은 기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회장 선거가 합의추대가 아니라 경선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3년 전 경선을 통한 반목이 되풀이 되는 것이 아닌가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저의 불출마 선언을 기점으로 차기 회장으로 추대될 양재생 회장님께서 부산경제 재도약과 지역경제계 화합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 회장은 연임 의지를 밝히며 양 회장과 양자대결 구도가 만들어지자 2021년 제24대 부산상의 의원 선거 이후 두 번째 회장 경선이 펼쳐질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이날 장 회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차기 회장은 양 회장 추대로 정리될 전망이다.
부산상의는 이달 중순께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3월 초까지 상의의원 후보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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