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게나 세우고, 위험천만 곡예까지… 인천시, 공유 전동킥보드 관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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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에 나섰다.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 서비스를 운영 중인 4개 업체들과 최근 간담회를 열어 내놓은 결과물이다.
김준성 교통국장은 "전기자전거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가 빠르게 활성화된 반면 제도와 문화·기반시설 모두 미흡한 실정"이라며 "관리대책의 충실한 이행 등 시민들에게 안전한 교통여건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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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에 나섰다. 거리에 아무렇게나 세워두고, 학생들이 친구들과 위험천만한 곡예운전을 벌이는 등 여러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 데 따른다.
16세 미만 이용자의 인증이 의무화된다. 미성년자들의 무면허 운행은 사회 전반의 공통적인 고민이다. 그동안 명의를 도용하거나 한 대에 2∼3명이 올라 위험을 키우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시는 청소년을 포함한 학생들의 사고 예방 차원에서 업계와 협력키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안전정책 수립 의지에 더해 업체의 운영 데이터가 합쳐진 결실이라고 시는 평가했다. 김준성 교통국장은 “전기자전거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가 빠르게 활성화된 반면 제도와 문화·기반시설 모두 미흡한 실정”이라며 “관리대책의 충실한 이행 등 시민들에게 안전한 교통여건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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