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HSG성동조선 50t 크레인 쓰러져…근로자 1명 숨져
김준호 기자 2024. 2. 5. 17:56
경남 한 조선소에서 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졌다.
5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3분쯤 경남 통영시 광도면에 있는 선박 건조 회사인 HSG성동조선에서 50t 무게의 크레인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40대 근로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3시 13분쯤 결국 숨졌다.
경찰 등은 비가림용 천막을 제거하기 위한 크레인 작업 중 넘어짐 방지 지지대가 움직이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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