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덕계시장 민생점검·귀국 사할린 동포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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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5일 양산 덕계종합상설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 물가 등 민생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을 만나 소통했다.
박 지사는 덕계시장에서 과일·떡국떡 등을 구매하며 설 성수품 가격과 수급 여건을 살피고 시장 상인으로부터 최근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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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5일 양산 덕계종합상설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 물가 등 민생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을 만나 소통했다.
박 지사는 덕계시장에서 과일·떡국떡 등을 구매하며 설 성수품 가격과 수급 여건을 살피고 시장 상인으로부터 최근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구입한 과일 등 성수품은 양산시 웅상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박 지사는 "그동안 내수부진, 대형마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이 다시 힘을 내고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민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 정책자금 725억원 지원(설 명절 특별자금 75억원 포함) △경남도 인터넷쇼핑몰 'e경남몰' 설맞이 기획전 이벤트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한마당 등 소상공인 지원 및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마을을 방문해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고 박장녀 양산시 사할린한인회 명예회장은 "몇십 년간 지낸 지역을 떠나와 이곳 양산에 정착했지만 명절 즈음만 되면 쓸쓸함이 느껴진다"며 "방문해 주셔서 마음이 녹는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풍성한 한 해를 시작하는 설 명절에는 도민 모두 행복하고 따뜻해야 한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포함해 경남 곳곳을 챙겨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2023년 2월 '경남도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주민 지원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 지원 토대를 마련했고 기초생계급여 등 복지급여 제공,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정착을 뒷받침하고 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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