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비하인드 담은 개발자 노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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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올해 여름 정식 출시를 앞둔 신작 루트 슈터 '퍼스트 디센던트'의 7번째 개발자 노트를 5일 공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SF 배경의 멀티 플랫폼 루트 슈터 게임이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주민석 디렉터는 "세계 최대 게임 시상식인 더 게임 어워즈에서 '퍼스트 디센던트' 영상을 공개한 것은 개발팀에게는 최고의 동기 부여였으며 이용자분들께 드리는 굳건한 약속의 표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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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SF 배경의 멀티 플랫폼 루트 슈터 게임이다. 넥슨은 모든 개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오픈 디벨롭먼트(Open Development)’ 기조를 바탕으로 개발자 노트를 지속 공개하며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개발자 노트의 경우 지난해 9월 진행한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와 ‘더 게임 어워즈’ 트레일러, 최근 개발 진행 상황 등의 솔직한 뒷이야기(비하인드 더 씬)를 담았다.
개발진에 따르면 지난해 오픈 베타 테스트의 경우 PC와 콘솔 간 크로스플레이와 개편한 프롤로그, 모듈 시스템 등 개선된 게임성을 선보이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최초 기획한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오픈 베타 형태로 진행됐으며 누적 이용자 200만명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후 정식 출시 일정을 올해 여름으로 확정하고 ‘더 게임 어워즈’에서 공식 발표했다. 함께 공개한 시네마틱 영상은 누적 조회수 35만회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주민석 디렉터는 “세계 최대 게임 시상식인 더 게임 어워즈에서 ‘퍼스트 디센던트’ 영상을 공개한 것은 개발팀에게는 최고의 동기 부여였으며 이용자분들께 드리는 굳건한 약속의 표현이었다”고 말했다.
테스트 이후 개발진이 받은 피드백도 11만건에 달했다. 예상보다 높은 반응에 고무적이면서도 기대에 대한 책임감도 느꼈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이에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우선 순위를 정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가장 많은 피드백을 받았던 ‘필드’ 콘텐츠의 볼륨을 크게 늘릴 예정이다. 지난 테스트 때까지는 멀티 플레이와 슈팅 경험 최적화를 위해 필드에 몬스터를 흩뿌려 놓는 것을 피했으나 맵이 비어 있는 것 같다는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기본 미션 외에도 비전투 콘텐츠와 거점을 지키는 적 등 여러 콘텐츠를 추가해 필드 밀도를 높이고 있다.
메인 스토리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계승자(캐릭터)’ 전용 스토리를 더해 ‘계승자’마다 다른 캐릭터성과 서사를 부여하고 있다. 인게임 시네마틱도 추가해 ‘알비온’과 인류를 ‘벌거스’로부터 구원하는 세계관에 대한 몰입감도 높인다.
콘솔 퍼포먼스 최적화와 패드 조작감 개선, 모듈 빌드 다양화, 원활한 협동 플레이를 위한 기능 추가 등 전반적인 개선이 이뤄진다.
향후 출시 시점에 선보일 엔드 콘텐츠도 소개했다. 기존에 공개한 요격전과 함께 어려움 난도 필드와 던전을 제공한다. 어려움 난도 필드는 더 좋은 전리품을 지급하며 던전 역시 도전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난도 선택에 따라 보상 수준의 상향이 가능할 예정이다.
주민석 디렉터는 “라이브 게임으로서 신규 엔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이용자분들의 피드백을 수용하며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이번 여름까지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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