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밀복합개발 세계적 도시로"… 매경 제언 곳곳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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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복판 용산에 방치된 노른자땅 국제업무지구.
2012년 제20차 국민보고대회에서부터 용산 도심 개발을 위한 규제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듬해 2013년에도 용산을 미래 원아시아 창조 타운으로 삼아야 한다고 내다봤다.
당시 매일경제는 보고서를 통해 산재한 용산 개발 계획을 대통령이 직접 하나로 묶을 구심점을 만들고 용산 개발을 국가급 프로젝트로 격상해야 한다는 제안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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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용산 르네상스'도 제안
서울 도심 한복판 용산에 방치된 노른자땅 국제업무지구. 매일경제는 이곳을 서울의 도시경쟁력은 물론, 국가 경쟁력이 응집된 국가 플랫폼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왔다. 2012년 제20차 국민보고대회에서부터 용산 도심 개발을 위한 규제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듬해 2013년에도 용산을 미래 원아시아 창조 타운으로 삼아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처럼 매일경제가 제안한 '용산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이번 서울시의 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에도 다수 반영됐다.
특히 매일경제는 2022년 5월 제32차 국민보고대회에서도 용산에 '5대 허브'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용산정비창과 용산전자상가에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미래 혁신 전초기지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시 매일경제는 보고서를 통해 산재한 용산 개발 계획을 대통령이 직접 하나로 묶을 구심점을 만들고 용산 개발을 국가급 프로젝트로 격상해야 한다는 제안도 내놨다. 용산 개발특구청과 특별법을 신설해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고 집권세력 이해관계에 따라 흔들리지 않도록 장기 로드맵을 만들자는 방안이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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