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꿇리기 싫어" 피원하모니, '때깔' 좋은 '첫 정규'(종합)
김선우 기자 2024. 2. 5. 17:47
"꿇리고 싶지 않다." 피원하모니가 자신감 가득한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했다.
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피원하모니 첫 정규 앨범 '때깔 (Killin' It)' 프레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2020년 10월 28일 데뷔한 피원하모니는 3년 만에 감격의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리더 기호는 "처음으로 정규앨범을 발매한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피원하모니만의 '때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데뷔할 때부터 정규앨범은 언제 나오나 했는데 드디어 나왔다. 그만큼 긴장도 된다. 그 동안은 우리가 잘 하는 걸 찾으려고 노력했다. '때깔'에는 확실히 피원하모니의 장점을 담아낸 거 같아서 빨리 보여 드리고 싶고, 전달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때깔 (Killin' It)'은 미니멀한 트랙 구성에 캐치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808베이스와 짜임새 있는 랩 플로우가 더해져 90년대 힙합을 연상시킨다. 유일무이한 나만의 스타일과 열정을 과시하며 내가 최고이기에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다는 피원하모니의 자신감을 담았다. 지웅은 "90년대 스타일의 곡이다. 내가 최고이기에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피원하모니의 자신감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피원하모니 첫 정규 앨범 '때깔 (Killin' It)' 프레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2020년 10월 28일 데뷔한 피원하모니는 3년 만에 감격의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리더 기호는 "처음으로 정규앨범을 발매한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피원하모니만의 '때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데뷔할 때부터 정규앨범은 언제 나오나 했는데 드디어 나왔다. 그만큼 긴장도 된다. 그 동안은 우리가 잘 하는 걸 찾으려고 노력했다. '때깔'에는 확실히 피원하모니의 장점을 담아낸 거 같아서 빨리 보여 드리고 싶고, 전달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때깔 (Killin' It)'은 미니멀한 트랙 구성에 캐치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808베이스와 짜임새 있는 랩 플로우가 더해져 90년대 힙합을 연상시킨다. 유일무이한 나만의 스타일과 열정을 과시하며 내가 최고이기에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다는 피원하모니의 자신감을 담았다. 지웅은 "90년대 스타일의 곡이다. 내가 최고이기에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피원하모니의 자신감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레이트 나이트 콜즈 (Late Night Calls)'·'에브리바디 클랩 (Everybody Clap)'·'꿍꿍이 (Love Story)'·'카운트다운 투 러브 (Countdown To Love)'·'이머전시 (Emergency)'·'투나이트 (2Nite)'·'렛 미 러브 유 (Let Me Love You)'·'스트리트 스타 (Street Star)'·'아이 씨 유 (I See U)' 등 10곡이 담겼다.
종섭은 앨범 전곡 작사에 참여했고, 인탁도 타이틀곡을 제외한 9곡의 작사에 함께했다. 멤버 전원이 모두 앨범 프로듀싱·기획·작사 등에 참여하며 역량을 펼쳤다. 종섭은 "'우리가 진짜 히어로'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메시지는 수록곡에도 담겨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드러내려 노력했다. 그 부분도 재밌게 들을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인탁은 "우리의 성장을 이 앨범에 어떻게 담을까 고민했고, 가사에 좀 더 집중했다. 랩에 있어서 플로우나 라임이 중요하지만 이번엔 감정을 표현할 때 어떤 소리들로 표현할 수 있을까를 더 고민했다. 확 다가오는 문장이나 가사를 떠올리고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때깔'은 피원하모니의 정체성과 색깔을 찾은듯한 앨범이다. 높아진 자신감만큼이나 음악적인 완성도도 높아졌다. 종섭은 "이번 앨범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걸 키워드로 정리 하면 '무대 위의 히어로'다"라며 "'히어로'의 사전적 의미가 '해내지 못한 걸 극복하고 해내는 사람' 아닌가. 지난 앨범보다 이번 정규 앨범에서 좀 더 발전하고, 우리가 소화할 수 있는 음악에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인탁은 "듣고 싶은 수식어는 '볼매'다. 볼수록 매력 있는 팀이 되고 싶다. 우리가 조화로운 이유는 멤버마다 멋이 다르다. 그런 점이 뛰어나고 재밌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2000년대생이 표현한 90년대 음악은 어땠을까. 지웅은 "모두 2000년대생이다 보니까 90년대 힙합감성을 완전히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2000년대생이 해석하는 90년대 힙합은 어떤 느낌이 될까라고 생각하며 재밌게 작업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우리가 생각하는 90년대 힙합 감성은 아무래도 묵직한 느낌이 강한 거 같다. 묵직한 베이스 느낌이나 패션적으로 봤을 땐 힙합 문화 그 자체이기 때문에 와이드한 팬츠나 오버사이즈 옷들의 패션도 90년대 힙합 감성이 아닌가 싶다"고 정의했다.
데뷔 후 3년 미니 6집까지 발매하며, 피원하모니의 색깔을 찾아 나섰고, 지난 1월 마친 39개 도시 투어를 통해 무대 경험치를 높였다. 그 사이 지난해 6월 미니 6집 앨범으로 '빌보드 200' 입성이라는 성과도 이뤘다. 인탁은 "꿈으로만 봤던 게 이뤄져서 믿기지 않았다. 우리가 모이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기쁘고 영광스러웠다"고 감격했다.
캐나다 출신의 기호에게는 빌보드 차트의 의미가 더 남달랐다고. 기호는 "항상 빌보드 차트는 보면서 자랐다. 뭐가 유행하고 무슨 노래가 인기 많고 그런 차트 올라간 노래와 앨범들 들으며 자라왔기 때문에 우리 앨범이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실감이 안났다"며 "'우리가 빌보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제 이번 앨범으로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고 싶은 목표가 있다. 음악방송 1위도 하고 싶다. 투어를 통해서도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 좋은 분들과 해외에서 공연도 많이 하지만 꿇리지 않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이어 "우리가 생각하는 90년대 힙합 감성은 아무래도 묵직한 느낌이 강한 거 같다. 묵직한 베이스 느낌이나 패션적으로 봤을 땐 힙합 문화 그 자체이기 때문에 와이드한 팬츠나 오버사이즈 옷들의 패션도 90년대 힙합 감성이 아닌가 싶다"고 정의했다.
데뷔 후 3년 미니 6집까지 발매하며, 피원하모니의 색깔을 찾아 나섰고, 지난 1월 마친 39개 도시 투어를 통해 무대 경험치를 높였다. 그 사이 지난해 6월 미니 6집 앨범으로 '빌보드 200' 입성이라는 성과도 이뤘다. 인탁은 "꿈으로만 봤던 게 이뤄져서 믿기지 않았다. 우리가 모이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기쁘고 영광스러웠다"고 감격했다.
캐나다 출신의 기호에게는 빌보드 차트의 의미가 더 남달랐다고. 기호는 "항상 빌보드 차트는 보면서 자랐다. 뭐가 유행하고 무슨 노래가 인기 많고 그런 차트 올라간 노래와 앨범들 들으며 자라왔기 때문에 우리 앨범이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실감이 안났다"며 "'우리가 빌보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제 이번 앨범으로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고 싶은 목표가 있다. 음악방송 1위도 하고 싶다. 투어를 통해서도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 좋은 분들과 해외에서 공연도 많이 하지만 꿇리지 않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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