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춤 축제, 3년 연속 ‘경기 관광 축제’ 선정…"독창성·기획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민축제인 ‘안양 춤 축제’가 ‘2024년 경기 관광 축제’에 선정됐다.

안양시는 춤을 소재로 화합의 의미를 담은 해당 축제가 우수한 기획력 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경기 관광 축제에 선정됐다고 5일 전했다. 이는 3년 연속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해마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주최하는 축제 중 우수하고, 역량 있는 축제를 경기 관광 축제로 선정하는 가운데 질적 수준 향상과 함께 지속 가능한 축제로 육성하고자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이번 선정으로 보조금 7,000만 원을 받는다. '안양 춤 축제'는 안양시민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준비하는 축제로, 춤을 콘텐츠로 모두 하나 되는 시민 참여형 관광 축제로 평가받는다.

안양시는 지난해 축제 공식 명칭을 안양시민축제에서 '안양 춤 축제'로 변경한 가운데 같은 해 9월 20~24일까지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댄스 경연, 무작위 플레이 댄스,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 춤 축제'는 독창성과 우수한 기획력으로 2021~2024년까지 대한민국축제 콘텐츠 대상도 연속 수상했다”며 “안양 춤 축제를 통해 활력 넘치는 춤의 도시, 문화예술 도시 안양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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