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국 상업용부동산 거래규모, 中·日 이어 아태지역 3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한국의 거래 규모가 중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회사 JLL이 발행한 '2023년 4분기 아태 지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금액은 총 166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37% 감소했다.
작년 4분기 아태 지역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총 31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하면서 7분기 연속 이어진 감소세를 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한국의 거래 규모가 중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회사 JLL이 발행한 '2023년 4분기 아태 지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금액은 총 166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37% 감소했다.
이는 아태 지역에서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거래 규모다.
한국의 작년 4분기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42억달러였다.
낮은 공실률과 견조한 임대 수요로 임대 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했던 반면, 신중한 투자 심리로 인해 투자 활동은 둔화했다고 JLL은 설명했다.
이기훈 JLL코리아 캐피털 마켓 전무는 "임대시장과 상반된 분위기가 지배적인 국내 투자 시장의 경우 여전히 유동성 부족으로 거래 종결에 어려움을 겪는 자산들이 존재하고 있다"면서 "오피스 자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해외 투자자들은 국내 시장 참여에 대해 당분간 신중을 기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태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17% 감소한 1천68억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11% 증가한 274억달러를 기록하며 아태 지역에서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고, 일본이 전년 대비 1% 줄어든 245억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작년 4분기 아태 지역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총 31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하면서 7분기 연속 이어진 감소세를 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hisun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