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방시대위원회, '지방시대 계획 수립' 경북도민 의견 청취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4. 2. 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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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5일 도청 화백당에서 지방시대 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의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 경상북도의 '경상북도 지방시대 계획(2023~2027)'의 비전과 목표 그리고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안)의 수립방향을 소개하고 도민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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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5일 도청 화백당에서 지방시대 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의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 경상북도의 '경상북도 지방시대 계획(2023~2027)'의 비전과 목표 그리고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안)의 수립방향을 소개하고 도민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정부의 속도감 있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4대 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와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이행에 중앙과 지방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의 올해 우선과제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처음 반영된 '4+3 초광역권발전계획'△'2024년 경제정책방향'(관계부처 합동, 1.4 발표)에 명시된 ' 인구감소 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생활인구‧방문인구‧정주인구 확대)'의 본격 이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3종 프로젝트에 대해 "대도시에 있는 사람들이 지방에 집을 가지게 될 때 1가구 2주택에서 상속세나 양도소득세를 면제하는 것과 관광단지를 10분의 1 규모로 줄여 개발하는 것, 또 하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영주권을 줘 우리 주민화해 정주 인구를 늘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투자촉진활성화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특구 설계부터 운영까지 지방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상향식 지역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경북도는 '경상북도 지방시대 계획(2023~2027)' 5대 전략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2024년 경상북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안)'과 '2024년 대구경북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안)'의 수립 방향을 설명했다.

2024년 경북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은 저출생 극복과 민간 주도 경제성장에 초점을 둔 민간투자활성화 펀드 프로젝트 등 5대 전략 22개 핵심과제 344개 사업에 2조 7천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지방시대를 새롭게 열자는 의미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이 수립됐다"며 "대한민국이 맞이한 저출생과의 전쟁, 저성장의 늪을 징비(懲毖)의 정신으로 헤쳐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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