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 독주…年수주목표 34% 달성

최현재 기자(aporia12@mk.co.kr) 2024. 2. 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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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약 한 달 만에 수주 목표의 30%를 초과 달성하며 업계 내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일 그리스 캐피탈가스와 총 2034억원 규모의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에만 총 38척의 선박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연초에 올해 수주 목표로 제시했던 135억달러의 34.4%를 한 달 만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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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6조2천억어치 따내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약 한 달 만에 수주 목표의 30%를 초과 달성하며 업계 내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조선3사 가운데 제일 많은 도크를 보유해 건조 역량이 큰 데다 최근 발주가 이어지는 신선종인 암모니아 운반선(VLAC) 관련 건조 경험이 가장 풍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일 그리스 캐피탈가스와 총 2034억원 규모의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에만 총 38척의 선박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수주액만 46억5000만달러(약 6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연초에 올해 수주 목표로 제시했던 135억달러의 34.4%를 한 달 만에 달성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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