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축소' LG엔솔서 트럭시위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2024. 2. 5.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 일부 직원이 지난해 성과급 규모에 항의하며 트럭 시위를 벌였다.

트럭 시위와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타운홀 미팅에서 회사가 이미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성과급 기준, 경쟁사 대비 개선된 처우 등 동일한 내용을 익명의 트럭 집회를 통해 또다시 요구하는 것에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원들 여의도 본사서 항의
사측은 "기준 개선" 재확인

LG에너지솔루션 일부 직원이 지난해 성과급 규모에 항의하며 트럭 시위를 벌였다. 5일 LG에너지솔루션 일부 직원은 본사가 있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서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트럭 전광판에는 '경영 목표 명확하게 성과 보상 공정하게' 등의 메시지가 담겼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경영 성과급을 기본급의 평균 362%로 책정했다. 1년 전 평균 870%에서 대폭 줄어든 숫자다.

트럭 시위와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타운홀 미팅에서 회사가 이미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성과급 기준, 경쟁사 대비 개선된 처우 등 동일한 내용을 익명의 트럭 집회를 통해 또다시 요구하는 것에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해외에 공장을 구축하면서 생산 역량을 키워야 하는 시기에 직원들의 성과급 시위는 회사의 재무 부담을 가중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유정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