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하도록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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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소·중견기업 수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무역보험을 역대 최대인 87조원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경기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방문해 중소·중견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우리 수출의 36%를 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마케팅 ▲해외규격 인증 등 수출 지원책 ▲전기전자 부품·바이오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제도적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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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역보험 87兆 규모 공급 ‘역대 최대’
정부가 중소·중견기업 수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무역보험을 역대 최대인 87조원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경기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방문해 중소·중견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반월·시화 국가산단은 전자·기계·화학 등 주요 업종이 입주한 국내 최대 산단(입주 기업 수 기준)이다.
간담회에서는 우리 수출의 36%를 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마케팅 ▲해외규격 인증 등 수출 지원책 ▲전기전자 부품·바이오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제도적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안 장관은 “수출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 현장 지원단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 “최근 산업단지가 겪고 있는 기반시설 노후화와 인력충원 어려움 해소를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87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한다. 여기에 2조2000억원의 규모의 수출금융 우대 상품도 3월까지 신설해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이 마케팅이나 해외 인증에 활용할 수 있는 수 있는 수출바우처 사업 예산도 567억원으로 편성했다. 지난해보다 약 20% 늘어난 액수다.
안 장관은 “산업단지가 수출핵심 거점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올해 7월 시행되는 ‘산업집적법 개정안’을 통해 입주 업종과 토지 용도, 매매·임대제한 등 3대 분야의 비합리적인 규제를 적극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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