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멤버 모두 2000년대생인데요" 피원하모니는 왜 90년대 힙합 택했나

오지원 2024. 2. 5.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부터 미국 음원 차트에서 돋보이기 시작한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기세를 이어갈 신곡으로 1990년대 힙합 감성의 '때깔'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피원하모니는 지난해 미국 음원 차트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이후 처음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라, 이번 컴백에 더욱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피원하모니는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51위로 진입했고, 현지의 주요 라디오 차트인 미국 미디어베이스 톱 40에 장기간 머물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미국 음원 차트에서 돋보이기 시작한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기세를 이어갈 신곡으로 1990년대 힙합 감성의 '때깔'을 선보인다.

피원하모니의 정규 1집 앨범 '때깔(Killin' I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오늘(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때깔'은 세상을 향해 자신들이 숨겨진 히어로(HERO), 주인공임을 증명하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 종섭 씨가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또한 기호 씨, 지웅 씨, 인탁 씨 등이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비주얼 콘셉트 작업에도 참여한 기호 씨는 "악동, 자유분방함 등 우리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했다"고 앨범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타이틀곡 '때깔'은 미니멀한 트랙 구성에 캐치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유일무이한 나만의 스타일과 열정을 과시하며 내가 최고이기에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다는 피원하모니의 자신감을 담았다.

특히 '때깔'은 808베이스와 짜임새 있는 랩 플로가 1990년대 힙합을 연상시킨다. 지웅 씨는 "멤버들 모두 2000년대생이라 1990년대 힙합 감성을 완전히 이해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렇지만 1990년대 유행했던 힙합 노래를 듣고 우리만의 감성으로 해석해서 넣어보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호 씨는 "음악 유행은 돌고 돌지 않나. 우리보다 이전 시대의 음악이지만 즐겨 듣게 된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피원하모니는 지난해 미국 음원 차트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이후 처음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라, 이번 컴백에 더욱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피원하모니는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51위로 진입했고, 현지의 주요 라디오 차트인 미국 미디어베이스 톱 40에 장기간 머물렀다.

이와 관련해 인탁 씨는 "꿈같았던 일들이 일어났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더 올라갈 수도 있지 않을까 자신감도 한 번 더 다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기호 씨는 "항상 봐왔던 차트에 우리 앨범이 올라갔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실감이 안 났다"면서 "이번에는 국내에서 음악 방송 1위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당찬 목표를 말했다.

이렇게 미국 음원 차트에서 주목하고 있는 만큼, 현지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서도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해 연말 미국 최대 연말쇼 '2023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에 출연했고, 오는 6월에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절 2024' 무대에 선다.

기호 씨는 "멋진 아티스트들과 함께 같은 무대에 선다는 게 놀랍고, 우리가 열심히 하는 만큼 미국에서 반응해 주시는 것 같아 감사드린다. 좋은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인탁 씨는 "2024년이 기적의 해가 되면 좋겠다. 멤버들이 이번 정규 앨범에 혼신의 힘을 다했고, 영혼을 쏟아 넣었다. 그만큼 자신감 있다"며 "더 많은 분들이 피원하모니를 알아봐 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제공 = OSEN]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