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유명 통계 매체, 韓 결승 진출 확률 68.8%-우승 확률 33.4% 예상→4개국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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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진출 대진이 확정된 가운데 저명한 축구통계매체 '옵타'가 한국의 결승 진출, 우승 확률을 업데이트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에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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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4강 진출 대진이 확정된 가운데 저명한 축구통계매체 ‘옵타’가 한국의 결승 진출, 우승 확률을 업데이트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에 2-1로 승리했다.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요르단과 결승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팽팽하게 맞선 전반전, 한국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2분, 이강인의 로빙 패스를 받은 설영우가 논스톱 크로스를 올렸고 황희찬이 이를 가볍게 밀어넣었다. 그러나 설영우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라는 이유로 득점은 취소됐다.
얼마 지나지않아 호주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2분, 황인범의 패스 미스로 호주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 그리고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앳킨스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굿윈이 이를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전반은 1-0 호주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호주의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황희찬이 이를 마무리하며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팽팽하게 맞선 연장전. 해결사는 '에이스' 손흥민이었다. 연장 전반 13분, 프리킥 상황에서 골문을 직접 노린 손흥민의 슈팅이 역전골로 이어졌다. 이후 오닐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점하게 된 한국은 리드를 지켜냈고 경기 2-1 한국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극적으로 4강 티켓을 거머쥔 한국. 모든 4강 대진이 확정된 가운데 축구통계매체 ‘옵타’의 결승, 우승 확률이 업데이트됐다. ‘옵타’는 한국과 요르단의 4강전에서 한국이 승리할 확률을 68.8%로 예측했고 이란과 카타르 경기는 53.9%로 이란의 우세를 점쳤다.
한편 ‘옵타’는 4개국 중 한국의 우승 확률을 가장 예상했다. ‘옵타’는 한국의 우승 확률을 33.4%, 이어 이란을 30.4%, 카타르를 27.2%, 요르단을 8.9%로 계산하며 이번 아시안컵의 챔피언을 예측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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