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작은 선거폭력도 엄중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사진)이 총선을 앞두고 선거 폭력과 허위사실 유포 등을 '깨진 유리창'에 빗대며 초기부터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 총장은 5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선거전담 부장검사 회의에서 "깨진 유리창을 그대로 놓아두고 방치하면 절도나 파괴와 같은 더 큰 범죄로 악화되는 현상을 범죄학에서는 '깨진 유리창 이론'이라고 부른다"며 "작은 선거 폭력이라도 초기부터 엄정하게 대응해 선거 폭력의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사진)이 총선을 앞두고 선거 폭력과 허위사실 유포 등을 '깨진 유리창'에 빗대며 초기부터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 총장은 5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선거전담 부장검사 회의에서 "깨진 유리창을 그대로 놓아두고 방치하면 절도나 파괴와 같은 더 큰 범죄로 악화되는 현상을 범죄학에서는 '깨진 유리창 이론'이라고 부른다"며 "작은 선거 폭력이라도 초기부터 엄정하게 대응해 선거 폭력의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허위사실 유포와 가짜뉴스, 흑색선전은 민의를 왜곡하는 폐해가 심각하다"며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파악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총장은 또 "공소시효에 쫓겨 사건 처리가 충실하게 되지 않으면 피해는 결국 주권자인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사건 발생 초기부터 관계자들과 적극 협력해 신속 처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 범죄의 공소시효는 선거일 이후 6개월까지다.
지난달 29일 기준 22대 총선 관련 선거사범은 총 113명이 입건됐다. 범죄 유형 중에는 '흑색선전'이 47건(41.6%)으로 가장 많았다.
[이승윤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아이 낳으면 1억 드려요”…회장님이 ‘파격’ 출산지원금 준다는데 - 매일경제
- “평형 같은데, 우리집은 왜 앞동보다 싸지”…아파트 실거래가, ‘동’ 공개 - 매일경제
- [단독] LG엔솔, 미국에서 1조4000억 ‘초대박’…한화와 배터리 동맹 성과냈다 - 매일경제
- “주식 그만하고 적금 들어라” 잔소리하는 엄마…금리 떨어지는데 왜? - 매일경제
- 배아픈 일본 “한국, 4강에서 탈락할수도”…‘충격의 탈락’ 후 질투하나 - 매일경제
-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1심 무죄 - 매일경제
- “648만원 내고 2.2배 돌려받는다”…국민연금 ‘이 제도’ 가입자 급증 뭐길래 - 매일경제
- “결혼하고 싶어 한국왔다”…쯔양먹방 등장女 ‘인종차별’ 논란, 필리핀 발칵 - 매일경제
- 강북 아파트가 한 채에 180억…작년 최고가 거래, 어디인가 봤더니 - 매일경제
- 동기 이정후의 빅리그행 지켜 본 김혜성 “결국은 내가 잘해야” [MK인터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