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감염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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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친지 방문, 국내외 여행 등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홍역,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월 둘째 주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 수는 360명으로 최근 5년을 주간 단위로 비교했을 때 최대치를 기록했다.
설 연휴 유동인구 증가를 고려하면 감염 환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감염될 수 있어 전염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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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친지 방문, 국내외 여행 등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홍역,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월 둘째 주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 수는 360명으로 최근 5년을 주간 단위로 비교했을 때 최대치를 기록했다. 설 연휴 유동인구 증가를 고려하면 감염 환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 설사, 발열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장염이다. 감염되면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생한다.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감염될 수 있어 전염성이 매우 높다. 연중 감염이 발생하지만 추운 겨울에 더 활발하게 번식한다.
해외여행객은 홍역에 주의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에서만 4만2000여 건의 홍역이 발생했다. 2022년 941건의 45배에 달하는 수치다. 국내에도 올 들어 홍역 환자가 1명 유입됐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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