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진공·기보와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 맞손

방금숙 기자 2024. 2. 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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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4자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 /우리은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우리은행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우리벤처파트너스와 함께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은행권 중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우리벤처파트너스와 협업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해 대출, 보증, 투자 등 시너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25억원을 특별 출연해 보증 한도 1100억원을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기술보증기금이 추천한 중소벤처기업에게 융자를 지원한다.

해외 진출 기업에게는 환율과 외환수수료 감면 등 우대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인 우리벤처파트너스는 기업공개 컨설팅과 투자 매칭도 지원할 예정이다.

조병규 행장은 “이번 협약은 4개 협약기관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고자 투자, 융자,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것으로 정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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