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까지 전국 눈,비…강원영동 대설경보

노수미 2024. 2. 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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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는 길, 미끄럼 사고에 유의해야겠습니다.

현재 전국 곳곳으로 눈, 비구름이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중부지방은 주로 눈이 오고 있고요.

남부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밤사이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비와 눈이 섞여서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 동쪽지방 곳곳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고, 강원영동과 경북산지는 대설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강원산간에 최고 8cm, 충북과 경북에도 2-7cm의 제법 많은 눈이 더 이어지겠고요.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남과 일부 남부내륙에도 1-5cm 가량의 눈이 예상됩니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남부지방은 비로 내릴 수 있겠고요.

비의 양은 5-10mm 안팎이 되겠고요.

눈과 비는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구름이 모두 물러간 뒤에도, 내일 흐린 하늘은 계속되겠고요.

현재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남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에 영하권이겠습니다.

중부지방 아침에 서울이 영하 2도, 세종시가 영하 1도, 원주가 영하 3도에서 시작해 낮 기온은 서울이 5도, 청주 6도에 머물겠고요.

남부의 아침 기온은 전주가 2도, 대구 1도, 부산 2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전주 6도, 부산은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아침에는 영하권이겠고요.

다가오는 설 연휴 큰 추위는 없겠고, 하늘도 맑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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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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