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해양산업 국비확보 11조 목표

김동근 기자 2024. 2. 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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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해양바이오·치유·관광으로 대표되는 해양 신산업 집중육성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구상과 해양수산분야 정책에 대한 정보공유와 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중점확보해야 할 주요 신규사업으로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블루카본 실증 연구센터, 격렬비열도항 다목적 기능항만,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수산식품 클러스터 등 22건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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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해양수산공무원 공동연수… 신규사업 발굴 등 토론
충남도청 전경. 사진=대전일보DB

충남도가 해양바이오·치유·관광으로 대표되는 해양 신산업 집중육성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군 해양수산관계공무원 공동연수'를 열었다. 이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구상과 해양수산분야 정책에 대한 정보공유와 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어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촌 소멸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이 같은 환경변화와 어족자원도 감소되는 만큼 지속가능한 어업생산으로의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말대로 도내 어업인구는 전국 3위지만, 2010년 3만 명에서 지난해 1만 3000명으로 절반 이상이 감소했다. 고령화(65세 이상)는 54%로 전국 1위다.

전 부지사는 "정책흐름에 맞는 새로운 시각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해양 신산업 집중육성 △연안 보존과 항만개발 등 해양수산분야 기반시설 확충 △어업 경쟁력 확보 계획을 밝혔다.

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중점확보해야 할 주요 신규사업으로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블루카본 실증 연구센터, 격렬비열도항 다목적 기능항만,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수산식품 클러스터 등 22건을 제시했다. 시군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연안정비사업, 어항개발공사 등 23건을 제안했다.

전 부지사는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은 11조원으로, 양질의 신규사업 발굴과 공모사업 대응 등 시군 역량을 총동원해 목표 달성에 노력해 달라"며 "도도 시군 주요 관심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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