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잉글랜드 대표 린가드, FC서울 입단 위해 입국...200여팬 환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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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입단을 앞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31)가 드디어 한국 땅을 밟았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공식전 232경기를 뛰며 35골을 터뜨린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영국에 있는 동안 FC서울과 많은 부분을 합의한 린가드는 곧바로 서울 입단을 위한 최종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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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는 5일 오후 검은색 후드티에 검은색 야구모자를 쓴 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인천공항에는 약 200여명의 팬들이 몰려 린가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그대로 보여줬다.
린가드는 많은 팬이 자신을 환영하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팬들의 응원에 답례했다. 사인 요청과 사진 촬영 요청에도 흔쾌히 응한 뒤 관계자와 함께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갔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공식전 232경기를 뛰며 35골을 터뜨린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32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영국에 있는 동안 FC서울과 많은 부분을 합의한 린가드는 곧바로 서울 입단을 위한 최종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순조롭게 협상이 진행되면 6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7일 계약서에 서명한 뒤 8일 입단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입단 기자회견이 끝나면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 중인 서울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몸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8월 노팅엄 포레스트와 계약이 끝난 뒤 무적 신분인 린가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의 대한항공 카운터에 짐을 부치는 사진을 올리며 한국행을 미리 예고하기도 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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