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R] 믿고 먹는 한 끼, 미식도시 제천에 가면 찾아야 할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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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는 오랜 세월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온 음식점이 참 많습니다.
제천시는 '한방치유도시'를 내걸고 도시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데요.
약채락 인증 음식점은 제천의 약초와 한방을 접목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제천에 약채락 인증 음식점이 20곳 가까이 되지만 이곳 주인장은 미식도시로의 첫걸음을 함께한 일등공신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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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는 오랜 세월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온 음식점이 참 많습니다.
충북 곳곳에 있는 맛집을 찾아 맛있는 이야기를 소리로 담아봤습니다.
충북 제천은 산이 70%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약초가 많이 나기로 유명합니다.
제천시는 ‘한방치유도시’를 내걸고 도시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데요.
여기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이 제천의 역사를 담은 향토음식 브랜드 ‘약채락’입니다.
이름 그대로 ‘약이 되는 음식을 먹으니 즐겁다’는 뜻이죠.
약채락 인증 음식점은 제천의 약초와 한방을 접목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입에서 맛이 없으면 약선요리일 수 없죠. 맛있는 것은 당연하고, 몸에도 이로운 요리를 만들어요.”
제천에 약채락 인증 음식점이 20곳 가까이 되지만 이곳 주인장은 미식도시로의 첫걸음을 함께한 일등공신 중 하나입니다.
그는 제천시가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 준비에 한창이던 2005년부터 전국으로 약선요리를 배우러 다니며 연구 개발에 힘썼습니다.
보약 한 첩 짓듯 정성으로 차린 밥상은 혀끝에 좋은 기억을 심어주고, 그 맛을 잊지 못해 제천을 다시 찾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정갈하게 차려낸 반찬을 하나하나 맛보다 보면 ‘어떻게 이 재료로 이런 음식을 만들었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대표적인 예가 이 집 별미로 통하는 도라지 튀김입니다. 굵은 소금으로 박박 씻어 도라지 특유의 쌉싸래한 맛을 제거했죠.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면 엄마의 약손처럼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이밖에도 황기가루로 버무린 떡갈비, 여섯 가지 한약재와 과일을 갈아 만든 갈비 등 주인장은 약초의 맛과 향이 본연의 맛을 해지지 않도록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습니다.
2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것도 모르고 말이죠.
힘들었지만 목표가 확실했기에 힘을 낼 수 있었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약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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