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연임 포기…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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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연임 도전을 포기했다.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과 맞대결이 무산되면서 양 회장이 차기 부산상의 회장으로 단독 추대될 전망이다.
장 회장은 5일 부산상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부산상의 회장 연임 도전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이 사실상 차기 부산상의 회장으로 추대되는 분위기가 조성됨에 따라 제25대 부산상의 의원 120명을 뽑는 선거도 내부 조율을 거쳐 무투표 당선으로 정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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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회장 단독 추대될듯
3월초 상의 의원 후보 등록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연임 도전을 포기했다.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과 맞대결이 무산되면서 양 회장이 차기 부산상의 회장으로 단독 추대될 전망이다.
장 회장은 5일 부산상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부산상의 회장 연임 도전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지역 상공계의 반목과 분열을 막고 화합의 초석을 마련해야 한다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차기 회장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장 회장은 지난달 17일 기자회견을 하고 “지난 3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또 한 번 변화와 혁신의 수레바퀴를 돌리고자 한다”며 연임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었다. 이어 같은 달 23일 양 회장이 제25대 부산상의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러자 지역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부산상의 회장 선거가 3년 만에 다시 과열돼 상공계 내부에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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