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휩쓸던 추억의 '스니커즈'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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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Y2K(2000년대) 감성에 1990년대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클래식 디자인이 주목을 받으면서 1990년대를 휩쓴 스포츠 브랜드들이 선보인 전통 스니커즈가 최근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패션업체 LF에 따르면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Y2K 유행에 발맞춰 '클럽C85' 스니커즈를 내놨다.
이와 더불어 1990년대 인기 스포츠 브랜드였던 아식스의 러닝화 '젤' 시리즈 또한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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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부터 50대까지 인기
과거 Y2K(2000년대) 감성에 1990년대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클래식 디자인이 주목을 받으면서 1990년대를 휩쓴 스포츠 브랜드들이 선보인 전통 스니커즈가 최근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패션업체 LF에 따르면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Y2K 유행에 발맞춰 '클럽C85' 스니커즈를 내놨다. 리복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30·40·50대는 물론이고 트렌드에 민감한 10·20대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스니커즈는 2022년 10월 재출시된 이후 두 달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고 올해 1월까지 누적 10만켤레가 팔렸다.
푸마 역시 '스피드캣' 스니커즈 재유행으로 20년 만에 인기 브랜드로 떠올랐다. 스피드캣은 1999년 출시해 연간 10만켤레 이상 판매됐던 제품인데 최근 1020세대 사이에서 Y2K 감성 신발로 인기를 얻고 있다.
1월 말 선보인 팝업스토어에는 나흘 동안 방문객 약 3500명이 찾았다. 푸마 측은 팝업스토어 공식 오픈 하루 전날인 23일 자정 공식 홈페이지에 풀린 물량이 단 40분 만에 품절됐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1990년대 인기 스포츠 브랜드였던 아식스의 러닝화 '젤' 시리즈 또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아식스는 당시 디자인을 본떠 젤 시리즈를 재출시했으며 마뗑킴·JJJ자운드 등과 협업하면서 20·30대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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