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했더니.. 인명피해 '절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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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교통사고 잦은 곳이 개선되면서 인명피해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5일)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에 따르면 도내 교통사고 잦은 곳 8에 대한 개선 사업 결과 사망자는 100%, 인명피해 사고는 48.5% 감소했습니다.
한편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은 도로교통공단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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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선진국 수준 이상 안전 환경 조성"
제주지역 교통사고 잦은 곳이 개선되면서 인명피해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5일)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에 따르면 도내 교통사고 잦은 곳 8에 대한 개선 사업 결과 사망자는 100%, 인명피해 사고는 48.5% 감소했습니다.
특히 신호위반과 과속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많았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고산3교차로는 교통섬과 단속장비 설치 등으로 사망자는 물론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 3년 평균 4.3건의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했던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수악교 남측 역시 오르막 차로 종점부 위치 조정과 안전시설 설치가 이뤄지면서 사망자와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OECD 선진국 수준 이상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은 도로교통공단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토부와 행안부 등은 국비와 지방비 약 420억 원을 투입해 공단이 수립한 맞춤형 개선대책을 바탕으로 도로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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