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업 10곳 중 3곳 설 상여금 못 받아…46% 설 경기 "작년보다 악화"

강정태 기자 2024. 2. 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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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기업 10곳 중 3곳은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남경영자총협회가 경남지역 14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28.0%가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6.8%)보다 비제조업(32.3%)에서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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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총, 143개 기업 대상 설 실태조사
경남경영자총협회가 경남지역 14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여금 실태조사 결과 그래프.(경남경총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지역 기업 10곳 중 3곳은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남경영자총협회가 경남지역 14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28.0%가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난해(35.8%)보다 6.8%p 줄어든 수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6.8%)보다 비제조업(32.3%)에서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27.3%)과 300인 미만(28.0%)이 비슷했다.

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는 기업 중 지급수준에 대해서는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할 계획(84.00%)’이 가장 많았고, ‘작년보다 적게 지급할 계획(13.00%)’, ‘작년보다 더 많이 지급할 계획(3.00%)’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경기와 관련한 질문에는 전체의 46.15%가 지난해보다 악화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41.96%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11.89%였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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