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일까 우정일까?"…'외계+인' 2부 류준열-김태리가 빛낸 시너지

안소윤 2024. 2. 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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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계+인' 2부의 무륵과 이안이 특별한 케미를 선사했다.

'외계+인' 2부 속 우정과 사랑을 오가는 듯한 무륵(류준열)과 이안(김태리)의 케미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달 10일 개봉한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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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NM
사진 제공=CJ ENM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외계+인' 2부의 무륵과 이안이 특별한 케미를 선사했다.

'외계+인' 2부 속 우정과 사랑을 오가는 듯한 무륵(류준열)과 이안(김태리)의 케미에 관심이 모인다. 1부에서 신검쟁탈전을 벌이다가 가짜 혼인까지 치르는 티격태격 케미를 보였던 두 사람은 2부에서 숨겨졌던 과거 인연이 드러나며 더욱 깊은 관계로 거듭난다.

사진 제공=CJ ENM

무륵은 지아비를 자처하며 위기의 순간마다 이안을 구하는 한편,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목적이 분명한 이안은 무륵을 멀리하면서도 걱정하며 마음 쓰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현대에서 합심해 외계인과 대결을 펼치게 되는 두 사람은 고려와 현대를 오가며 다양한 경험을 나눈 만큼 서로에게 애틋하면서도 진한 동지애를 느낀다. 우정과 사랑을 오가는 듯한 두 인물의 관계에 관객들의 호기심이 모이는 가운데, 류준열과 김태리는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정의 내릴 수 없는 두 사람의 모호한 관계를 밀도 있게 표현하며 극에 깊이를 더했다.

지난달 10일 개봉한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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