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통큰 배당, 전년대비 43% 증액... 주당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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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이 지난해 가파른 실적 신장세에 힘입어 현금배당도 대폭 늘린다.
롯데정보통신은 5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당 1000원씩 총 151억여원의 현금 배당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상장 후 매년 결산 배당을 실시해왔지만 그 규모는 이번에 비해 훨씬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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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이 지난해 가파른 실적 신장세에 힘입어 현금배당도 대폭 늘린다.
롯데정보통신은 5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당 1000원씩 총 151억여원의 현금 배당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금 배당안은 오는 결산 주주총회에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1996년 설립된 후 2017년 물적분할을 통해 롯데아이티테크와 롯데정보통신으로 쪼개졌다. 이후 2019년 신설 롯데정보통신이 현대정보통신과 합병을 통해 증시에 상장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상장 후 매년 결산 배당을 실시해왔지만 그 규모는 이번에 비해 훨씬 적었다. 2021년과 2022년의 주당 배당금은 각각 700원씩이었고 당시 현금배당 수익률은 각각 3%, 2%였다. 전체 순이익에서 현금배당액의 비중을 의미하는 배당성향은 37.29%(2022년) 30.56%(2021년)이었다.
이번 현금배당액은 주당 배당금 기준으로 전년 대비 43% 가량 증액된 수준이지만 전체 순이익에서 현금배당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는 현금배당성향은 37.56% 정도로 지난해와 유사하다.
지난해 롯데정보통신은 전년 대비 14.2% 늘어난 1조1967억원의 매출에 같은 기간 66.3% 증가한 569억원의 영업이익, 역시 41.6% 늘어난 4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실적이 늘어난 만큼 배당액도 늘어난 것이다.
한편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올해 롯데정보통신의 매출은 1조32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8% 늘고 영업이익은 698억원으로 같은 기간 22.67%, 당기순이익은 521억원으로 역시 29.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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