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구 북콘'에 민주당 대구시당 "총선 앞두고 대단히 부적절"

남승렬 기자 2024. 2. 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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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회고록 북콘서트가 5일 대구에서 열리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박 전 대통령은 역사의 뒷길로 걸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논평에서 "모든 전직 대통령들의 공과는 국민 판단에 맡겨야 한다"며 "국민과 법치주의 절차로서 탄핵 당했고 단죄를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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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회고록 출간 기념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회고록 북콘서트가 5일 대구에서 열리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박 전 대통령은 역사의 뒷길로 걸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논평에서 "모든 전직 대통령들의 공과는 국민 판단에 맡겨야 한다"며 "국민과 법치주의 절차로서 탄핵 당했고 단죄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본인이 수사하고 공소했던 사건을 부정하면서 박 전 대통령을 사면 복권했지만 국가 수반의 단죄는 국민의 판단으로 끝난 것이지 대통령의 권한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이라고 왜 할 말이 없겠느냐만 시기적으로 총선을 앞두고 북콘서트를 여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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