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 한국전문상담교육연구회‘마음전시회’ 개최

이윤 2024. 2. 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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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단위 비영리 공식 학교상담 연구단체인 '한국전문상담교육연구회'에서는 현직 전문상담교사들의 연구모임으로 국제학술대회, 전문 연수, 현장 연구 등을 통해 K-상담의 저력을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한국전문상담교육연구회 이은정 회장은 "'2024 마음전시회'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심리‧정서적인 부분을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무의식을 의식화하며 창조성을 통해 재통합에 이르는 여정인 이번 '마음전시회'가 학교상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 학교상담현장에서의 모래놀이치료, 심리극뿐만 아니라 심리평가, 사례연구중심의 장학 등으로도 이어질 것입니다. "하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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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 기자] 전국단위 비영리 공식 학교상담 연구단체인 '한국전문상담교육연구회'에서는 현직 전문상담교사들의 연구모임으로 국제학술대회, 전문 연수, 현장 연구 등을 통해 K-상담의 저력을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번 마음전시회는 '국제임상미술치료학회'와 공동으로 국민대학교 조형전시관에서 오늘부터 8일까지 개최한다.

한국전문상담교육연구회 이은정 회장은 “‘2024 마음전시회’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심리‧정서적인 부분을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무의식을 의식화하며 창조성을 통해 재통합에 이르는 여정인 이번 ‘마음전시회’가 학교상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 학교상담현장에서의 모래놀이치료, 심리극뿐만 아니라 심리평가, 사례연구중심의 장학 등으로도 이어질 것입니다. ”하고 했다.

국제임상미술치료학회 황정국 회장(가천대 특수치료대학원 겸임교수)은 “미술치료는 미술의 창조적 과정과 심리치료의 기본 원리를 결합해 모든 인간의 정서적 안녕과 심신의 건강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예술적 자기표현을 통해 스트레스의 감소와 내적 균형을 유지하며 심리적 갈등 문제를 해결하고 대인관계 기술을 발달시키는 것을 학회 활동의 기본 목표로 미술 창작 과정에 나타나는 승화를 통해 내적 통합과 자아 기능의 강화에 도달하는 치료로서의 미술을 지향합니다. 미술을 사랑하고 즐기며 이를 통해 획득되는 기쁨과 성취를 심신의 훼손으로 고통받는 이들과 공유하며 치유하는 것이 본 학회의 추구 방향입니다.”라고 했다.

본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민대 디자인대학원 미술치료 전공 김소울(플로리다마음연구소장) 겸임교수는 국내1호 미술치료학 박사로 참가 소감을 전했다. "마음을 표현하는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즉시적인 방법인 미술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술은 큰 마음의 거울로서 나를 비춰주는 단서가 되기도 합니다. 마음 전시회는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돌보시는 전문 상담교사들과 함께 미술을 통해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라고 했다.

마음전시회에 참가하는 이주 선생님(안화초)은 "저는 학생들이 미술치료를 통해 회복과 성찰을 경험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합니다. 저도 이번 작품활동을 통해 위로와 쉼을 누리고, 다시 현장에서 학생들과 만날 힘을 얻었습니다."라고 했다.

마음전시회 포스터 [사진=안성교육지원청]
/안성=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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