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자 노트서 '비하인드 더 씬' 공개
이번 개발자 노트에서는 지난 오픈 베타 테스트와 더 게임 어워즈 트레일러, 최근 개발 진행 상황 등 비하인드 더 씬(BTS)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았다.
먼저, 지난해 9월 진행한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는 PC와 콘솔 간 크로스플레이와 개편한 프롤로그, 모듈 시스템 등 개선된 게임성을 선보이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진행된 바 있다. 테스트 볼륨이 커지면서 개발진이 점검해야 할 사항 역시 급증했으나 누적 이용자 200만 명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이후 개발진은 정식 출시 일정을 2024년 여름으로 확정하고, 더 게임 어워즈에서 출시 일정 공개를 결정했다. 밸비와 처음 등장한 캐릭터가 거신에 맞서고 비에사를 되찾으려는 내용의 시네마틱 영상을 제작해 더 게임 어워즈에서 선보인 결과 누적 조회수 35만 회를 기록했다.
개발진은 먼저, 가장 많은 피드백을 받았던 필드 콘텐츠 분량을 늘릴 예정이다. 맵이 비어 있는 것 같다는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기본 미션 외에도 비전투 콘텐츠와 거점을 지키는 적 등 여러 콘텐츠를 추가해 필드 밀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캐릭터를 기획하는 과정과 엔드 콘텐츠에 대한 개발팀의 의도와 방향을 소개하고, 출시와 장기 서비스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출시 시점에는 기존에 공개된 요격전과 함께, 어려움 난도 필드와 던전을 엔드 콘텐츠로 플레이할 수 있다. 어려움 난도 필드는 더 좋은 전리품을 지급하며, 던전 역시 도전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난도 선택에 따라 보상 수준의 상향이 가능할 예정이다.
주민석 디렉터는 "라이브 게임으로서 엔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이용자 피드백을 수용해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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