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매출 3조 2247억원...영업익은 210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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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롯데칠성은 작년 연결기준 매출이 3조2247억원으로 전년(2조8417억원) 대비 13.5%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지난해 음료 부문 매출이 1조9534억원으로 전년(1조8678억원) 대비 4.6%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 8039억원으로 전년(7745억원) 대비 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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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롯데칠성은 작년 연결기준 매출이 3조2247억원으로 전년(2조8417억원) 대비 13.5%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2107억원으로 전년(2229억원)보다 5.5% 감소했다.
지난해 음료 부문 매출이 1조9534억원으로 전년(1조8678억원) 대비 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59억원에서 1620억원으로 2.4% 감소했다.
주류 부문도 지난해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 8039억원으로 전년(7745억원) 대비 3.8% 증가했다. 하지만 주정, 맥아 등 원재료 가격 상승과 사업경비 부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9%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1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3% 늘었으나 4분기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67.3% 줄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0월 연 매출이 1조원에 가까운 필리핀펩시(PCPPI)를 인수해 종속기업으로 편입함에 따라 필리핀펩시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4분기부터 연결재무제표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매출이 급증했으나 일회성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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