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원법사, 설명절 맞아 '자비의 쌀' 10㎏ 1천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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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원법사는 설 명절을 맞아 5일 오전 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비의 쌀 10㎏ 1000포(30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나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몸소 실천해주는 원법사와 신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탁해준 백미는 소중한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면서 "포항시민 모두가 따뜻한 사랑을 느끼는 설 명절을 보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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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의 원법사는 설 명절을 맞아 5일 오전 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비의 쌀 10㎏ 1000포(30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원법사 주지 해운 스님과 손옥순 신도회장, 신도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자비의 쌀은 신광면 등 북구 15개 읍면동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포항시 신광면 호리에 있는 원법사는 지난 2008년부터 17년째 명절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현재까지 1만8100포를 포항시에 전달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나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몸소 실천해주는 원법사와 신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탁해준 백미는 소중한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면서 "포항시민 모두가 따뜻한 사랑을 느끼는 설 명절을 보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원법사 해운 주지스님은 "불자들의 마음이 모인 자비의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포항시민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가르침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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