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 청주공장,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연간 온실가스 336톤 저감 성과
방금숙 기자 2024. 2. 5. 17:20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정식품은 청주공장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친환경 식품 제조공장으로서 기조를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높은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저감 △폐기물 저감 △에너지 자원 효율 제고 등을 통해 친환경 생산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식품 청주공장은 지난해 6월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약 3억5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4개월간 스마트생태공장을 구축했다.
이번 생태공장 구축을 통해 청주공장은 보일러 절탄기를 도입하고 배기가스 폐열회수를 통해 연료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또 수분흡착 휄트 고압 탈수기를 도입해 폐수슬러지 함수율을 절감하고 폐기물과 처리비용을 저감했다.
정식품은 이를 통해 연간 336.4톤(이산화탄소 환산량)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고 폐기물 배출량을 34.9%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정식품 청주공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식품 청주공장은 식품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생산방식 변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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