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中총리, 외국인 전문가 좌담회…韓이우근 반도체 교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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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재중 외국인 전문가들을 만나 "중국과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5일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전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2023년 중국 정부 우의상'을 수여하고 중국에서 일하는 외국 전문가 대표와 좌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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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다양한 국가 인재에 더 나은 환경 조성"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재중 외국인 전문가들을 만나 "중국과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5일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전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2023년 중국 정부 우의상'을 수여하고 중국에서 일하는 외국 전문가 대표와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 왕이 중국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션이친 당 중앙위원 배석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스위스, 독일, 브라질, 태국, 러시아 및 기타 국가 전문가들이 과학 기술 혁신 협력, 녹색 개발 및 인재 양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우리 측에서는 이우근 칭화대 집적회로학원(반도체대학원) 종신 교수가 참석했는데, 이 교수는 왕이 외교부장의 왼쪽에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리 총리는 "외국 전문가들이 중국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촉진하고 중국과 외국 간 교류 협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중국은 고품질 발전으로 중국식 현대화 건설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와 미래의 관점에서 볼 때 (중국은) 기회가 많고 외국 전문가 및 기타 인재가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넓은 세계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는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인적 교류를 더욱 촉진하며 지식재산권 및 기타 권익 보호를 강화하고 다양한 국가의 인재가 중국에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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